14일 제2차 정례회 본회의서 시정연설

▲ 이선호 군수 <자료사진>

(울산=국제뉴스) 신석민 기자 = 이선호 군수는 군민권익위원회와 혁신위원회 등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권익 구제와 함께 지역 갈등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14일 열린 울주군의회 제182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19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올해는 민선 군정이 출범한 지 20년이면서 변화와 성장을 요구하는 민의에 응한 민선 7기가 출범한 역사적인 해"라며 내년도 6대 역점시책을 설명했다.

우선 군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군정 운영을 위해 '열린 군수실' '100인 원탁토론회' '군민권익위원회' '혁신위원회' 등에 대한 활성화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출생부터 노후까지 행복한 복지·교육 도시 조성을 위해 '방과후 돌봄센터 설치' '권역별 육아 종합지원센터 추가 건립' '야간 키즈 카페' 운영 등을 제시했다.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편안한 정주도시를 만들기 위한 방안으로 고해상도 방범용 CCTV 추가 설치와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차수벽 설치 지원, 스마트 방사능 방재 추진, 재난대피 종합 알림 전광판 설치, 스마트센서를 통한 악취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내놨다.

머물고 싶은 문화관광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KTX와 연계한 체류형 1박2일 관광사업 추진과 영남알프스 산악관광 활성화 방안, 언양 읍성 역사문화 공원 조성과 서생포왜성 복원정비사업 실시 등이 필여하다고 봤다.

풍요로운 경제도시의 선결 과제로서는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유치보조금 지원정책과 함께 청년고용촉진 정책도 과감하게 펼쳐나가겠다는 입장이다. 기술창업센터와 취업지원센터를 통합한 울주 스타트업 일자리종합지원센터 설치로 청년들의 취업을 적극 알선하고 고용촉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경쟁력 있는 활기찬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대비한 드론 전문 농업인을 육성하고 고소득 대체작목을 발굴, ICT 스마트 팜 지원, 축사 기반 구축, 시설원예 맞춤형 생산기반 구축 등 시책을 펼쳐갈 방침이다.

이 군수는 "사람이 희망인 울주, 평등하고 공정한 정의로운 울주를 건설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23만 군민과 군의원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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