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편인 송종국에 대해 언급한 박잎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둥지탈출3'에는 박잎선과 송지아 송지욱 남매가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박잎선은 "이혼 후 아이들이 많이 힘들어했다"라며 "최근 송종국과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해 아이들이 아빠와 자주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박잎선은 더이상 송종국을 원망하지 않는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송종국 박잎선 소식에 누리꾼들은 "떨어져있어보니 아이들이 더 애틋한거지", "대체 이 방송출연으로 뭘 보여주고 뭘 얘기하고 싶은건지", "가까운사람 눈에 눈물나게 하지맙시다", "개인가정사의 일을 왈가왈부 하고싶지는 않지만 그렇게 어린자녀들을 생각했다면 방송출연은 아닌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축구선수 송종국은 참 좋은 선수였는데 남자로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박잎선은 앞서 송종국과의 파경 소식이 언론에 공개되자 자신의 SNS에 "우리 지아 지욱이 아프게 한 만큼만 너에게 돌려줄게"라는 글을 올려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후 시간이 흐른 후 박잎선은 자신의 SNS에 "참으로 인생이란 알 수 없는 것이 너희 아빠를 내려놓은 순간 나는 진짜 행복을 알아가고 있다"며 "그리고 그(송종국)가 잘됐으면 좋겠다. 왜냐면 너희 아빠니깐. 미움도 시간이 흐르면 측은한 거구나"라고 변화된 입장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