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당 최고 1억 원 인증획득비 지원

(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형영)은 13일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에 필수적인 해외규격인증획득을 지원하는  3차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에 ㈜에이치디엑스윌 등 총 29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해외에서 중소기업제품의 신뢰도를 높여 수출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CE(유럽공동체마크), NRTL(미국국가인정시험마크) 등 해외규격 인증마크획득에 소요되는 비용의 50~70%를 1억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미국 등 46개국의 347개 인증획득을 지원한다.

이번 3차 사업에는 총 169개사가 신청해 총 29개사가 선정되어 5.8: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된 기업은 14일부터 관리기관(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사업추진협약을 체결하고 약 1년에 걸친 협약기간동안 인증획득을 추진한다.

서울중기청 관계자는 "금년 3차(금회 포함)에 걸쳐 총 156개사에 39억 6400만원의 해외규격인증획득비용을 지원한바 있다."며 "내년에도 동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고, 수출액 5000만 불 미만의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