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지난 9일, 경북 경산경찰서(서장 최석환)에서 '청소년 비행예방 협의를 위한 선도심사위원회 정기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는 최근 청소년 '음주·흡연·이성혼숙' 등의 비행이 강력 범죄로 이어지고 있어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한 자리로 경찰·시·교육청·청소년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해 이를 논의했다.
경찰서는 최근 청소년 범죄 사례와 소년범 발생 현황을 분석하고 현재 시행 중인 청소년비행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활동사항 등을 위원들에게 설명했다.
이어 회의에 참석한 청소년 업무 관계자들도 각 기관·단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청소년 비행 예방 사례를 발표하고, 청소년비행을 예방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최석환 서장은 "청소년 비행 예방은 경찰, 시청, 교육청 등 어느 한 기관에서 감당해야 할 일이 아니라 서로 머리를 맞대 주어진 여건 속에서 실효성 있게 대책을 추진해야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라고 말하며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 간의 협업을 강조했다.
권상훈 기자
shkwe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