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인천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은 13일 관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북부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2018년 독서논술지도사 양성 전문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독서논술지도사 양성 전문과정」은 북부교육지원청에서 학교 현장과 연계한 우수평생교육프로그램으로 지난 2008년부터 2018년까지 530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배출된 학부모 전문 인력은 올해 1월 관내 2개 초등학교 돌봄교실에서 교육기부 활동 시작으로 11월부터는 더 확대하여 관내 7개 초등학교 16학급에서 배움의 수혜를 학교와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학교 도서관 명예사서, 책 읽어주는 동아리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2018년에는 북부교육문화센터에서 실력을 갖춘 전문가 배출을 목표로 9월 4일부터 11월 13일까지 총 51시간의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교육을 이수한 수강생들은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이 발급하는 이수증을 받았다.

또한 독서지도사 자격증 시험에 응시해 합격한 19명에게는 평생교육능력개발원에서 발급하는 독서논술지도사 2급 자격증을 함께 수여했다.

이번 독서논술지도사 전문과정 수료자 윤미진씨는 "아이의 긍정성을 자라게 하고 내 안의 민감성을 키워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키우는 사고력 교육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며, "오랜만에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교감하면서 더 많은 아이들이 책을 통해 자신만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겠다."고 말했다.

수료식에서 북부교육지원청 이규호 행정지원국장은 "배움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열정과 노력을 격려한다."며, "독서논술지도사 양성 전문과정으로 얻은 배움의 씨앗이 학부모들의 다양한 기부활동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에 뿌려지고 북부 학생들의 아름다운 결실로 맺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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