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경남도의회)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는 본격적인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13일 부경양돈농협 축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현장을 찾아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는 13일 경남도 농정국 및 농업기술원 등에 대한 본격적인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해 현지 확인을 실시했다. 이어 14일에도 현지 확인을 펼칠 예정이다.

도의회 농해양수산위는 오는 15일과 16일 이틀간 도청 농정국, 농업기술원 등을 대상으로 본격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농해양수산위 의원들은 13일 의령군의 ‘ICT 활용 축산악취 기계·장비지원 사업장’을 방문했다.

의원들은 "농업 관련 민원 중 축산 악취에 대한 민원이 가장 많고 갈등도 심한 편”이라며, “ICT를 활용해 악취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악취 발생을 방지하고, 악취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 할 수 있도록 해당 사업을 효율적으로 시행해 달라"고 집행부에 요청했다.

이어 부경양돈농협의 '축산물 유통패커 사업장'을 찾아 "위생, 품질, 안전을 갖춘 통합 도축장이 본격적으로 운영된다면 지역 축산업의 가치를 한단계 높이게 될 것"이라며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의원들은 또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유통구조를 만들어 가격 측면에서 서로 윈윈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14일에는 함양군의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방문한다.

의원들은 이날 귀농 인구가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지원 시스템 구축과 농업기술원 ”사과이용연구소“를 방문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소의 역할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빈지태 농해양수산위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집행부의 다양한 정책을 면밀히 살펴 도민이 함께 잘사는 경상남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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