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내달 16일…1935년-1990년 의령의 역경과 고난극복 과정 담아

 
▲ 의령군 의병박물관은 오는 15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사진으로 보는 의령의 발자취'라는 주제로 사진 특별전을 연다. 남겨진 낡은 사진을 통해 고도 성장기의 쉼 없는 노력과 전진을 거듭하며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완성한 선배들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는 이번 사진전은 1935년부터 1990년 초반까지 의령의 역경과 고난 극복을 위한 과정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 다큐멘터리 사진들을 선보인다.

(의령=국제뉴스) 조창화 기자 = 의령군 의병박물관은 오는 15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사진으로 보는 의령의 발자취'라는 주제로 사진 특별전을 연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남겨진 낡은 사진을 통해 고도 성장기의 쉼 없는 노력과 전진을 거듭하며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완성한 선배들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는 이번 사진전은 1935년부터 1990년 초반까지 의령의 역경과 고난 극복을 위한 과정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 다큐멘터리 사진들을 선보인다.

1935년 정암 철교 가설사진과 6.25폭격이후 1958년 정암 철교 재개통 사진, 1972년 의병탑 건립사진, 1978년 충익사 개관준비 사진, 1970년대 마을별 새마을 운동사진, 1980년대 의령시장 현대화사업 사진 등 질곡의 현대사를 관통하는 귀한 역사를 마주할 수 있다.

의령군 홍보미디어담당에서 보관중인 3만여 장의 방대한 기록물을 박물관에서 넘겨받아 수차례에 걸친 선별과정을 거쳐 과거와 미래를 잇는 소중한 발자취, 132장을 엄선하여 77개의 액자에 담았다.

김상철 의병박물관담당은 "과거의 시련과 극복을 위한 노력 없이 오늘날의 영광은 없다고 새각한다"며"이번 전시회의 기획 의도는 옛 사진들을 통해 지난날 의령의 정감어린 모습과 시절을 추억하고 공감을 통해 함께 여는 의령의 청춘시대를 그려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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