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외교부 주최로 ‘화요라틴광장’ 개최▲대학생 국제기구 파견사업 등 정보 제공▲KOICA‧KOTRA도 참가, 중남미 진출 설명

▲ 13일 대구가톨릭대에서 열린 외교부 중남미국의 정책토크쇼 '화요라틴광장'에서 외교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담당자가 학생들에게 중남미국가 진출 정보를 설명하고 있다.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외교부 중남미국이 개최하는 정책토크쇼 '화요라틴광장'이 13일 대구가톨릭대 취창업관에서 열렸다.

'화요라틴광장'은 국민외교 활성화에 기여하고, 중남미 외교와 지역에 대한 대국민 홍보, 오프라인 소통창구 마련을 위해 출범했다. 지난 6월과 8월 외교부 국민외교센터에서 개최된 데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외교부가 대구가톨릭대를 방문한 것은 중남미 취업 및 외교 현안에 대해 정책수요자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이다. 또 '찾아가는 현장서비스'를 통해 중남미 정책정보의 지역편향성을 극복하고자 학생들과 정책토크쇼를 펼쳤다.

이날 1부에서 '청년 중남미 진출'을 주제로 외교부에서 대학생과 대학원생 의 중남미 국제기구 파견사업을 소개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국제개발협력 분야 진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중남미 소재 민간기업 진출을 각각 설명했다. 참가한 학생들도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며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2부에서는 조영준 외교부 중남미국장이 '우리의 외교정책 속에서 본 라틴아메리카 외교'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대구가톨릭대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하는 K-Move사업의 중남미연수과정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중남미 파견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고, 해외취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교육부의 지방대학특성화사업(CK-1)에 '중남미사업단'이 선정돼 중남미 맞춤형 인재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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