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네이버 백과

혈액검사와 수액주사를 처방받은 인천의 한 초등학생이 사망해 의료과실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11일 인천시 연수구의 한 종합병원에서 한 초등학생 A(11)군이 장염 치료 주사를 맞고 사망하는 일이 일어났다. 병원 응급실을 찾아 혈액검사와 수액주사를 처방받은 A군은 30분 후 심정지에 빠졌고 심정지 발생 1시간 만에 숨졌다.

인천시 보건소와 경찰, 병원 등은 A군의 사인에 대해 심근염과 심내막염 등을 추측하고 있다.

심근염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심장 근육에 염증이 발생하는 증상이다. 급성 또는 만성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보통 바이러스 감염, 약물이나 독소로 인해 발생가능하다. 증상으로는 호흡장애, 발열, 오한, 쇠약감이 온다.

어린이에게는 열, 호흡곤란, 식은땀, 청색증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감기처럼 열, 오한, 근육통만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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