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 거래액은 2,135억 위안 ⓒAFPBBNews

(중국=국제뉴스) 조현호 기자 = 중국의 대기업 EC플랫폼 천묘에 의한 2018년 "쌍 11(솔로의 날)"의 판매 세일이 끝났다. 올해 최종거래액은 2135억위안(약 34조9,200억원)으로 사상 처음 2000억위안을 넘어섰다.

천묘의 2018년 쌍11은 최종거래액 외에 많은 신기록을 작성했다.

물류의 주문 건수는 오후 11시 18분 09초 시점에서 10억 건을 돌파하며 '소포 10억개 시대'가 개막됐다. 오후 10시에는 210종의 브랜드 거래액이 종당 1억 위안을 돌파해 지난해의 1억 위안 초과 브랜드 수 167종을 훌쩍 넘어섰다.

그리고 "생체인증 지불" 시대의 개막이기도 하다. 천묘의 쌍11 당일 60.3%의 결제는 지주(알리페이, Alipay)의 지문인증과 얼굴인식으로 이뤄졌다고 한다.

이 밖에 천묘의 2018 쌍 11거래액 상위 10개 도시는 1위부터 차례로 상하이, 베이징, 항저우, 광저우, 선전이었다.

알리바바 그룹(알리바바 그룹 홀딩스, Alibaba Group Holding)의 장용 CEO는 "알리바바의 경제체계 속 다양한 비즈니스와 이를 통해 만들어진 데이터 자산과 알리바바가 급속하게 추진중인 클라우드 컴퓨팅이 결합된 일종의 독특한 '알리바바 비즈니스 시스템'을 형성하고 현재 그 기능을 부가한 브랜드 + 상업 + 기업을 맞춘 디지털 전환이 진행되고 있다" 고 말했다. 

천묘는 "쌍11"은 다시 알리바바 비즈니스 시스템이 갖는 중요하고 거대한 가치를 세계에 과시하며 세계인들은 이로 인해 중국과 세계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라고 장 CEO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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