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뉴욕증시 상황판. (로이터/국제뉴스)

(미국=국제뉴스) 이기철 기자 =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가 애플의 주가 하락에 따른 기술주 약세 여파로 하락 마감했다.

특히, 다우지수는 애플과 골드만삭스가 급락세를 보인 여파로 기술 및 금융 종목이 압박을 받으며 600포인트 이상 급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602.12포인트(2.32%) 하락한 25,387.18,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54.79포인트(1.97%) 내린 2,726.22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06.03포인트(2.78%) 하락한 7,200.87에 거래를 마쳤다.

애플의 주가는 아이폰의 페이스 아이디(ID) 기능 관련 부품을 납품하는 루멘텀홀딩스를 비롯한 일부 납품업체들이 2019회계연도 하반기 실적 전망을 대폭 하향 조정한 영향으로 5.04% 하락했다. 

애플의 주가는 납품업체들의 일부 문제와 아이폰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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