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별 ’보아’ 3개 부문 노미네이트

(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8의 대미를 장식할 ’GMF 2018 어워즈’가 지난 11월 11일 홍대 KT&G 상상마당에서 개최된 ‘민트페스타 61’에서 열렸다. GMF 2018에 출연한 총 55팀 가운데 관객 현장투표, 민트페이퍼 홈페이지에서 진행한 온라인 투표 80%에 스태프 의견 20%를 더해 최고의 아티스트, 최고의 공연, 최고의 순간, 최고의 루키 등 4개 부문의 수상자가 정해졌다.

▲ [사진=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8 'BoA']

먼저 최고의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국내 첫 페스티벌 출연의 보아, GMF 전통의 강자 스윗소로우, 국내 대형 페스티벌 첫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 폴킴의 치열한 경합 가운데 폴킴이 그 영예를 안았다. 폴킴은 영상을 통해 보내온 수상 소감에서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르고 이렇게 상까지 받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노래로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사진=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8 '마틴 스미스']

최고의 공연 부문에서는 국내 최고의 퍼포머로서 단독 공연급 오프닝과 무대를 준비한 박재범, 이번 공연을 통해 음악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아티스트임을 다시금 증명한 보아, 페스티벌 최강자다운 면모를 뽐내며 내년 1월 올림픽홀에서의 단독 공연의 전초전을 개시한 소란이 후보에 올랐다. 이 중 보아가 그 영예를 안았다.

▲ [사진=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8 '폴킴']

최고의 순간 부문에서는 데이브레이크의 ‘꽃길만 걷게 해줄게’, 보아의 ‘히트곡 떼창의 순간’, 소란의 ‘댄스 메들리’가 후보에 올랐다. 경합 끝에 보아의 ‘히트곡 떼창의 순간’이 수상했는데, 이로써 보아는 GMF 첫 출연에 3개 부문의 후보에 올라 2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GMF 2018에 첫 출연한 아티스트 중 미래가 촉망되는 아티스트에게 수상하는 최고의 루키 부문에서는 마틴스미스, SURL, 양다일이 후보에 올라 마틴스미스가 올해 최고의 루키로 선정됐다. 시상식에 참석한 마틴스미스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에 처음 나가 상을 받게 되어서 너무 영광이다, 저희가 받을 줄 몰랐는데 사실 저희가 처음 받아보는 상이라 의미가 굉장히 크다. 너무 감사드린다’는 수상 소감을 남겼다.

GMF 2018 어워즈를 마지막으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8은 4달여간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열리는 마지막 야외 페스티벌답게 화창한 날씨 속에서 관객들에게 최고의 가을날을 선물했던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이 내년엔 어떤 변화와 발전된 모습을 선보일지, 관객들의 눈은 벌써부터 내년 GMF 2019를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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