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TV

염경엽 단장이 힐만 감독의 뒤를 잇는다.

염경엽 단장이 프로야구 SK 와이번즈의 새 감독으로 선임됐다고 13일 SK 측은 밝혔다.

염경엽 단장은 힐만 감독이 떠날 빈자리를 채우게 된다.

힐만 감독은 8년 만에 SK의 드라마 같은 우승을 이끌어내 재계약 제안을 받았지만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 있는 고령의 부모와 시간을 함께 보내야한다는 것의 그의 거절 이유다.

새 감독으로 부임된 염 단장은 “2년 동안 단장으로 일하며 좋은 감독님을 만났다”며 “그에겐 한국 감독들이 쉽게 가질 수 없는 긍정의 마인드가 있다. 뭐든 해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