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캡쳐

SM5 브레이크 결함 의혹이 제기됐다.

12일 방송된 MBC에 따르면, SM5 브레이크가 잘 들지 않을 뿐만 아니라 밟으면 차선을 이탈하는 경우도 있었다.

SM5 운전자 A씨는 1차선의 가파른 내리막길에 진입했다가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아 도로 끝 전신주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는 2주 넘게 병원 치료를 받아야 했다.

한국GM의 올란도 운전자 B 씨도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아무리 밟아도 작동하지 않아 담벼락과 부딪혔다.

이들 차량에는 '콘티넨탈'이란 회사가 만든 ABS모듈레이터를 사용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박병일 자동차 명장은 이에 대해 "ABS모듈레이터가 불량이면 그냥 부딪친다. 정상 작동할 때 차가 서주는 거지, 정상 작동하지 않으면 운전자의 의지와 상관없이 바로 추돌이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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