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남북군사당국과 유엔군사령부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내 감시장비 운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남·북·유엔사 3자 감시장비 실무협의체' 회의를 12일 10시 판문점 남측지역 자유의집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측은 "국방부 남승현 육군대령(진), 유엔사측에서는 션 모로우 美 육군중령, 북측에서는 임동철 육군상좌가 대표로 참가했다"며 "실무협의체 회의에서는 JSA 비무장화를 위한 감시장비 조정 문제와 상호 정보공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방부는 "실무협의체 회의 이후 3자는 12일부터 2일간 JSA내 감시장비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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