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오후 3시 14분께 부산 남구 감만부두 시민공원 앞 해상에서 낚시를 하던 20대가 바다에 빠진 가방을 주우려다 바다에 빠져 해경이 구조하고 있다/제공=부산해경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12일 오후 3시 14분께 부산 남구 감만부두 시민공원 앞 바다에서 낚시를 하던 20대가 바다에 빠져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분께 A씨(21·우암동 거주)가 감만부두 시민공원 앞 바다에서 낚시를 하던 중 바다에 떨어진 가방을 인근에 계류된 선박의 홋줄을 붙잡고 건지려다 중심을 잃고 바다로 추락한 것을 인근 낚시객이 발견해 신고한 것이다.

부산해경은 경비함정, 구조대, 남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낚시객이 던져준 구명환을 붙잡고 있던 A씨를 구조, 119구급차량에 인계해 인근 병원(부산대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구조 당시 A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었으나, 저체온증을 호소해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해경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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