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준모항으로 하는 일본 크루즈 & 지중해 3개국 크루즈 상품 판매

(서울=국제뉴스) 송미숙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여행기업 ㈜온라인투어(대표 이사 박혜원)가 지난 10월 크루즈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데 이어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와 계약을 체결, 본격적으로 정통 크루즈 상품 판매에 나선다.

온라인투어는 한국 크루즈 시장에서 크루즈 여행 전문 여행사로의 성과와 기대를 인정 받은 결과 세계 최대 크루즈 선사인 카니발 크루즈 그룹 계열 코스타크루즈사와 전문판매대리점(PS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로 온라인투어는 코스타 크루즈 소속 네오로만티카호(57,150t)의 일본 크루즈 상품 및

디아데마호(132,500t) 지중해 크루즈를 판매하게 된다.

먼저 일본 상품으로 오는 2019년 6월부터 8월까지 출발하는 크루즈 상품을 총 5가지 일정, 16개 항차로 나눠 판매한다.

그 중 대표 일정은 부산에서 승선하여 후쿠오카, 마이즈루, 가나자와, 사카이미나토를 거쳐 부산에서 하선하는 일본 4개 도시 크루즈 6일 상품과 부산에서 승선 후 고치, 신구를 거쳐 도쿄에서 하선하여 인천으로 항공을 이용해 돌아오는 크루즈 5일 상품이다.

일본 크루즈 여행에서 이용하는 네오로만티카호는 코스타크루즈가 아시아 시장을 겨냥해 투입한 57,150톤의 크루즈선으로 총 789개의 선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승객 1,800명, 승무원 622명이 탑승한다. 지난해 1,500억원을 들여 새롭게 재단장한 크루즈 선이다.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을 기항하는 지중해 크루즈는 2019년 4월부터 10월까지 출발하는 일정으로 밀라노(사보나), 바르셀로나, 팔마데마요르카, 칼리아리, 로마를 운항한다. 지중해를 운항하는 디아데마호는 17층 높이의 약 5,000명의 승객을 수용하는 대형 크루즈 선으로 매일밤 다채로운 공연이 열리는 대극장, 수영과 함께 즐기는 다양한 수영장 바,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추억의 비디오 게임장, 라스베거스를 옮겨놓은 듯한 화려한 카지노, 정찬 레스토랑 및 뷔페 레스토랑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온라인투어 크루즈팀 김세율 팀장은 “이번 코스타크루즈 선사와의 PSA 계약 체결을 기반으로 전세계 운항 선박 실시간 예약 시스템을 활용하여 고객들에게 품질 높은 크루즈 여행 서비스와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덧붙여 “이번에 선보인 일본 크루즈 상품은 크루즈 상품은 비싸다는 편견에서 벗어나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크루즈를 경험해볼 수 있는 상품”이라며 “2019년 이색적인 여행을 꿈꾼다면 일본 크루즈 여행을 떠나보길 추천한다”고 전했다.

한편, 온라인투어에서 판매 중인 코스타크루즈 상품은 온라인투어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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