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종료 직전 로드리게스에 팔꿈치 공격에 턱을 가격당하는 정찬성. (로이터/국제뉴스)

(미국=국제뉴스) 이기철 기자 = '코리안 좀비' 정찬성(31)이 1년 9개월 만의 UFC 복귀전에서 아쉽게 KO패 당했다.

정찬성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 펩시 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39 페더급 메인이벤트에서 야이르 로드리게스(26·멕시코)에게 5라운드 4분59초 팔꿈치 공격을 맞고 쓰려졌다.

정찬성은 태권도 선수 출신 로드리게스의 위협적인 킥 공격을 펀치로 맞서며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았다.

하지만 그는 5라운드 로드리게스의 기습적인 오른쪽 팔꿈치 공격에 턱을 가격당하며 경기 종료 1초를 남겨두고 그대로 앞으로 고꾸라졌다.

이후 경기 종료 버저가 울렸으며 5라운드 4분 59초 KO패로 공식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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