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세종시)

(세종=국제뉴스) 노충근 기자 = 새종시가 혼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나만의 작은 결혼식’ 시민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나만의 작은 결혼식은 고비용 결혼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공공시설을 예식장으로 활용해 일반 예식의 틀을 벗어나 다양한 컨셉트의 혼례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대표적인 컨셉트는 값비싼 예물·예단을 커플링으로 대체, 주례를 양가 부모의 덕담으로 대체, 드레스·턱시도 대신 일상복을 입고 친구나 지인이 축가, 사진촬영에 동참하는 방식 등이다.

특히 시는 실용적 혼례문화 확산을 위해 그간 시민 참여단 모집을 통해 지난해 12월 16일 새롬종합복지센터에서, 올해 5월 5일 초려역사공원에서 나만의 작은 결혼식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 3일 세 번째 ‘나만의 작은 결혼식’이 세종의 대표 명소인 세종호수공원에서 축제섬의 특성을 살려 고풍스럽고 실용적이면서도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고 평온한 분위기 속에서 개최했다.

더욱이 시는 지난 세 번의 작은 결혼식이 참여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도와 만족도를 기록했던 점을 고려해 2019년에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희망자 모집하고 나만의 작은 결혼식에 선정되면 이용자의 선택과 기호에 부합하는 테마별 예식 가이드라인에 따라 예식 진행, 하객 접대, 사진촬영, 드레스, 메이크업 등 예식에 필요한 항목이 체계적으로 지원된다.

한편 세종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나만의 작은 결혼식 프로그램에 대한 신청 및 보다 자세한 사항 안내는 세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역공동체팀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