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중학교, "테마형 수학여행 실시"

(영주=국제뉴스)백성호 기자 = 대영중학교는 지난 6일∼8일까지 2학년을 대상으로 테마형 수학여행을 실시했다.

교과서 중심의 지식 편중 교육에서 벗어나 다양한 삶의 현장 체험·견학, 역사·문화유적지 견학 등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바른 인성을 기르며, 전통 예절의 계승 발전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여 학교 교육 내용을 보충·심화하고, 호연지기, 창의성·자율성·협동성을 길러 자주적 학습 능력과 전인적인 인간 교육의 내실을 기하고자 수학여행을 실시했다.

대영중학교는 2016년부터 테마형 수학여행을 실시하여 2학년 임현덕부장은 공로를 인정받아 경상북도교육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테마별 수학여행은 첫째, 춘천-파주 통일 안보 테마는(학생 37명 참가) 춘천 김유정 문학촌, 에니메이션박물관, 아침고요수목원, 임진각, 삼성자동차박물관, 이포보전망대 등을 체험하고 왔으며, 둘째, 전주-군산 근대 역사 테마는(학생 68명 참가) 임실치즈테마파크, 전주한옥마을,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 진포해양테마공원,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군산 근대미술관, 군산 근대건축관, 논산 선샤인랜드 등을 체험했다.

또한 셋째는 여수-순천 생태환경 테마는(학생 36명 참가) 송광사, 낙안읍성, 순천만 습지, 순천만 국가정원, 여수 해상레일바이크, 여수 세계박람회 기념관, 여수 스카이타워 전망대, 진남관(임진유물전시관), 천사벽화골목, 여수 해양공원, 여수엑스포, 광양제철소, 사천 우주박물관 등을 체험하고 왔다.

대영중학교는 테마형 수학여행(2016∼2018 시행 중) 장점은 학생들에게 지역에 대한 선택권을 부여함으로 단순한 놀이·구경이 아니라 학습의 연장선상에서 탐구·체험활동 등 현장 교육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수학여행을 다녀온 후 테마별 발표회를 열러 학생들이 선택하지 못한 수학여행에 대해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함께 나눴다.

대영중학교 권태욱 교장은 "학생활동중심의 다양한 현장체험을 통하여 문제해결력을 배양하고 창의력을 신장하는데 도움이 되는 수학여행이 되어 매우 기쁘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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