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해양경찰청은 "9일 충남 천안 해양경찰연구센터에서 '제4회 해양오염예방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해양오염 예방 활동에 관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중심으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해양경찰청과 해양환경공단의 각 지방관서에서 제출한 우수사례 36건(해경 26건, 공단 10건) 중 1차 서면심사에 통과한 7명이 발표자로 나선다.

이들은 '그림자 조명을 활용한 해양오염예방 홍보, 어선 유류 공·수급 설비 자동시스템, 어선 선저폐수 배출방지 필터' 등 해양오염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목한 창의적인 주제로 발표한다.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창의성, 노력도, 수용성, 성과창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순위를 가린다. 발표자에게는 순위에 따라 상장과 부상품을 시상한다.

이날 선정된 우수사례는 신임직원 및 해양오염예방 교육 강의자료로 활용되며,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임택수 해양오염방제국장은 "앞으로도 국민의 바다를 깨끗하게 지킬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창의적인 해양오염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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