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개최한 ‘2018 디자인코리아‘에서 헬스케어 전문 기업 휴테크가 ’인체치수정보를 활용한 디자인 세미나‘의 우수 개발 사례 기업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었으며,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였다.

이번 행사에서 휴테크는 한국인의 신체에 최적화된 제품을 위해 인체치수정보를 반영한 안마의자를 설계하고, 디자인하는 과정을 발표했다. 또한 ’사이즈 코리아‘ 사업을 통해 개발된 디자인 가이드라인도 설명하였다.

휴테크는 지난 해 ’사이즈 코리아(SIZE KOREA)’ 사업의 시범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이후 국가기술표준원에서 20년간 집대성한 한국인 인체치수데이터를 안마의자에 접목시켰다. 앉은 어깨높이, 앉은 팔꿈치높이, 앉은 오금 높이 등 안마의자 핵심설계변수 9종을 설정해 한국인 인체치수데이터를 설계 변수에 적용하고 있다.

이 날, 연사로 참여한 휴테크 제품 개발 총괄 주화돈 이사는 “우리나라 소비자를 대상으로 안마의자를 만드는 기업이라면, 한국인의 신체 특성에 딱 맞는 제품을 만드는 건 기본이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휴테크는 최근 휴테크의 최고사양 모델 카이 SLS9와 동일 플랫폼으로 설계된 신제품 카이 LS9을 출시했다. 카이 LS9은 휴테크의 체형 인식-신체 레벨링 기술인 HBLS 140 시스템을 반영시킨 것이 특징이다. 안마의자 이용자의 신체를 140단계로 나눠 인식하여 세밀하고 빈틈없는 최적화된 마시지를 제공한다.

휴테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상의 마사지감과 착좌감을 선사하는 안마의자를 만들기 위해, 연구 개발에 더욱 더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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