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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국제뉴스) 김보경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7일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경북 포항을 방문해 수능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유은혜 부총리는 2년('16~'17년) 연속 경북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2019학년도 수능시험의 안정적 시행을 위해 포항을 비롯하여 경북 지역의 수능 준비상황과 시험장 안전을 확인했다.

교육부는 앞서 지진 등에 대비해 △안전한 시험장 확보, △지진 대처 행동요령 사전교육 강화, △지진 등 대응을 위한 범부처 협업 대책을 마련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수험생의 안전을 위해 시·도교육청에서 시험장 배치 시 안정성을 우선 고려하여 배치하고, 지진 피해 학교 및 내진 미설계 학교 등 취약건물의 경우 배치 전 안전성 정밀점검을 시행하도록 했다.

유은혜 부총리는 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등과 함께 포항교육지원청을 방문해 경북교육청으로부터 수능 시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지진 등 발생 시 즉각적인 비상대응으로 수험생의 안전을 확보해줄 것을 당부하였고, 그 과정에서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대해서는 교육부에서 최대한 뒷받침해줄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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