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서귀포시는 2018년 산지구분도안이 마련됨에 따라 이를 주민에게 공고·열람하고  8일부터 12월 7일까지 의견 제출을 받는다.

산지는 보전산지(공익용산지, 임업용산지)와 준보전산지로 구분된다. 보전산지는 관련법에 따라 산림자원 조성 및 공익 기능 증진을 위해 필요한 산지를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서귀포지역 산지구분도안은 시청 공원녹지과(서귀포시 제2청사)에서 열람 가능하며 공고된 내용에 대해 의견을 제출할 경우 오는 12월 7일까지 서식에 따른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의견서는 지침에 규정된 산지구분도 정비 기준에 따라 의견반영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한편 산지구분도안은 산지를 합리적으로 보전하고 이용하기 위해 산림청장이 10년마다 전국의 산지 구분 타당성 여부를 조사해 작성하도록 되어 있다. 이번 산지구분도안은 지난 2008년 이후 10년 만에 작성됐다.

관계자는 “이번 산지구분도안에는 지난 10년간 변동된 법정 용도지역지구 등이 반영돼 산지를 현실에 맞게 더욱 합리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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