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회 감독, 12월 한국리틀야구연맹 가입 예정

▲ (사진제공 = 유영재 학부모회 회장) 3일 광주광역시남구리틀야구단 창단식서 선수, 기관장, 학부모 들이 함께했다.

(서울=국제뉴스)박종진 기자 = 광주광역시남구리틀야구단은 제석초 강당서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창단식에는 단장 박희율 남구의회부의장, 김병내 남구청장, 조기주 남구의회의장, 이명엽 광주심판협회 이사, 장승우 세지중학교야구감독, 오화숙 제석초 교장 등 지역 기관장님과 학부모, 야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 미래 류현진을 꿈꾸는  꿈나무들을 격려했다.

특히 걸그룹 나인뮤직스 경리씨가 동영상을 통해 창단식을 축하해줬고, 성악가이며 학부모회 총무인 김재씨(신은총 선수 어머니)가 평창동계올림픽 메인곡 ‘아름다운 나라’를 열창해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 (사진제공 = 유영재 학부모회 회장) 3일 광주광역시남구리틀야구단 창단식이 제석초 강당에서 개최되고 있다.

남구리틀야구단은 지난 4월 김진회 감독님이 취임한 이후 기초체력훈련과 1:1개인지도, 어린학생들이 좋아하는 팀 대항 연습경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들에게 잠재되어 있던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그동안 전용야구연습장 없이 진월초등학교, 효천물빛노닐터 멀티 스타디움, 나주천변야구장 등을 전전하며 훈련한 열악한 환경에도 김진회 감독의 탁월한 지도력을 바탕으로 한 철저한 훈련과 팀웍으로 지난 6월 연습경기 첫승과 함께 통산 6승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두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김진회 감독은 “남구리틀야구단은 창단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한국리틀야구연맹에도 가입할 예정이다.”며 “인성을 갖춘 상태에서 협동심과 실력을 향상시켜 전국에 쟁쟁한 우수 팀과 실력도 겨뤄보고, 야구에 대한 즐거움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활짝 열릴 것이다.”고 말했다

박희율 단장은 “리틀 야구는 단체생활을 통해 협동심과 예절을 배울 수 있어 인성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순간적인 집중력과 끈기를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남구지역 어린이들이 야구를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야구 꿈나무와 유소년 야구 육성에 밀알이 될 것이다.”고 했다.

▲ (사진제공 = 유영재 학부모회 회장) 3일 광주광역시남구리틀야구단 창단식서 관계자들이 케익 절단을 하고 있다.

유영재 학부모회 회장(진월초 3학년 유범교 선수 아버지)은 “김병내 남구청장등 주변의 도움으로 짧은 시간 내 광주남구리틀야구단이 창단 식을 할 수 있었다.”며 “학부모회는 아이들이 전국대회에서 우리 고장을 알리는 성과를 내길 희망하고, 적극 동참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님구리틀야구단이 남구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특히 남구민의 소원인 야구장 건설을 추진하면서 리틀야구단이 사용할 수 있는 제반 준비를 같이 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창단식의 영광스런 주인공인 선수는 6학년 3명(주장 광주서초 박시우, 서석초 구예진, 주월초 임성호), 5학년 7명 (진월초 김성현, 효천초 박승주 임가람 최승윤 최윤서, 진남초 조윤제 조지훈), 4학년 1명(경양초 김서진), 3학년 5명(효천초 박현성 김지원, 화정남초 신은총, 마치초 이수아, 진월초 유범교), 2학년 2명(진남초 조승우, 성덕초 이양수), 1학년 2명(구용규, 박도연) 등  2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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