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서민이 주로 이용하는 시외버스는 대표적인 공공재...

 
(안양=국제뉴스) 김두호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최대호 안양시장 후보는 30일 오후 2시, (구)만안경찰서에서 안양 시외버스터미널 건립 공약발표를 했다.

최 후보는 이 자리에서 "대중교통은 모든 시민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공공재"라며 "지방으로 이동하는 서민들이 가장 보편적으로 이용하는 시외버스터미널의 공공성 확보가 중요해 (구)만안경찰서 자리에 안양 시외버스터미널을 건립할 계획이다"고 약속했다.

이어 "안양 시외버스터미널을 건립해 다섯 곳으로 분산된 시외버스 정류장을 통합하고 전산예매시스템 도입과 주민을 위한 편익시설 운영, 어르신ㆍ장인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를 배치해 편리하고 쾌적한 지역교통망을 확충하겠다"고 발표했다.

 

최 후보는 "시외버스터미널 건립시 예상되는 문제에 대안도 내놓았다. 환경문제와 관련해 "차고지에서 발생하는 소음, 차량 배기가스, 탄소분진 등의 주민피해가 없도록 차고지를 인근 지자체 부지를 이용하겠다"고 밝히고 중앙로 교통혼잡 문제에 대안으로 "시외버스 진출입을 산본 IC를 경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최 후보는 "안양시외버스터미널이 완공되면 고정적으로 보다 많은 승객을 확보할 수 있어 운송업계에 안정된 수입을 보장할 수 있으며, 만안구에 새로운 상권이 형성돼 수익창출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최우규 광역의원 후보는 "양지초 다목적 체육관 건립"을, 홍춘희 기초의원 후보는 "삼덕도서관 건립"을, 김성수 기초의원 후보는 "신성중ㆍ고등학교 진입로 확장과 주차난 해소"를, 오수민 기초의원 후보는 "최 후보와 함께 안양 6ㆍ8동 지역에 초등학교 설립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