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제뉴스) 홍문수 기자 =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 및 LINC+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 일환으로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에너지 신산업 유망기술 포럼과 광주·전북 기업협의체 교류회 및 유망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8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에 맞춰 (주)이산컨설팅그룹과 함께 신재생에너지와 관련하여 최신기술 및 트렌드, 전략을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통해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기회로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스마트리터링포럼 박지식 의장을 비롯해 한국전력연구원 이학주 부장, 스마트그리드협회 이현기 팀장, 한국에너지공단 이도성 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신산업 R&BD 동향 및 육성정책, 마이크로 그리드 기술개발 현황 및 미래 전망, 추진현황과 성공사례, 활성화 방안 등의 발표가 이루어졌다.
특히 포럼에 이어 MG 발전 시스템, ESS, EMS의 주제별 세 개 분과에 각 10개 이상의 대·중·소기업들이 참석해 기술교류 및 상생을 위한 간담회도 진행됐다.
행사 이튿날 유망기술 세미나에서는 분산형 전원 계통 기술세미나를 주제로 부산테크노파크 김영석 본부장이 ‘에너지 신사업으로서 해양 신재생에너지(태양광/풍력발전 중심)’, 광주과학기술원 김의권 박사가 ‘4차 산업 혁명시대, AI비즈니스와 마이크로 그리드’, 숭실대 김준 교수가 ‘에너지산업 환경에서 마이크로 그리드의 핵심기술 및 표준 현황’, 파란에너지 김성철 대표가 ‘분산전원과 소비자 중심 에너지 수요관리의 새로운 BM’ 등을 각각 발표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경제협력권산업에 포함돼 있는 에너지 관련 광주·전북 기업 및 유관기관에서 많은 참여가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기업 간 실질적인 교류의 장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송문규 원광대 산학협력단장 겸 LINC+사업단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들은 에너지 신산업 분야의 새로운 비즈니스 및 혁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머리를 맞대 고민하고 있다”며, “특히 마이크로 그리드 산업은 기존 보편적 균일 서비스라는 전력공급 체계에서 벗어나 개별 요구사항에 맞춘 차별적 전력 품질을 제공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