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트럼프 SNS

미국에서 중간선거 결과가 어느 정도 예측되며, 민주당이 하원을 탈환할 것이라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미국은 두개의 의회를 기본으로 하는 양원제를 채택하고 있다. 상원은 보통 주 정부와 주 의회를 대표하며 하원은 상원보다 임기는 짧지만 국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대표기관이다.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 스캔 등 각종 의혹들에 대한 조사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 출신이다. 공화당은 7일(한국시각) 상원 50석을 이미 확보해 상원에서 다수당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하원은 현재 민주당이 178석, 공화당이 170석으로 근소한 차이로 민주당이 앞서고 있다. 이에 해외 언론들은 민주당이 8년만에 하원을 탈환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한편 트럼프는 "오늘밤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며 "모든 분께 감사하다"는 입장을 자신의 SNS에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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