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제주시는 NEW 삼무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체계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읍면동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2016년 道에서 제주 NEW 삼무형 주거환경개선사업 지침을 수립하면서 빈곤(거지)·범죄(도둑)·차별(대문)없는 제주 삼무(三無) 정신을 바탕으로 도시주거공간 개선으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새롭게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제주 NEW 삼무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을 재원으로 지구당 15억 원 내외의 예산을 투입해 도시계획도로·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및 가로등·CCTV 등 보안시설, 주차장·소공원 등 편의시설까지 마을별로 개선이 필요한 핵심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읍면동 수요조사를 통해 삼양도련마을, 이호오도마을이 선정돼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수요조사에 누락됨이 없도록 7일 읍면동 사업담당자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읍면동을 통해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사업계획을 접수한다.

관계자는 "본 수요조사를 통한 체계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해 향후 읍면동 주거환경 개선에 든든한 뒷받침이 되는 사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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