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태영 울산해경 서장이 해양구조협회 회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는 모습.

(울산=국제뉴스) 신석민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6일 오전 해경 청사에서 해양구조협회 등과 민·관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하태영 서장을 비롯한 울산해경 지휘부와 한국해양구조협회 울산지부 최영목 협회장 등 집행부가 참석했다.

울산해경은 구조협회의 2018년도 주요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해난사고 대응을 위한 상호협력체제 강화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하태영 서장은 이 자리에서 "울산 면적의 5.6배에 달하는 광활한 울산해역에서 효율적인 해난사고 대응을 위해서는 민·관 협조체제를 통한 신속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해양구조협회와 공조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한국해양구조협회 울산지부는 2013년 4월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남구지역대 등 4개 지역대와 봉사대로 구성돼 있다. 해양구조협회는 바다 속 폐기물 수거사업, 학교 대상 해양안전교육 및 해수욕장 안전관리지원 등 다양한 해양안전 관련 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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