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서귀포경찰서(서장 최보현)는 4일 오전 7시쯤 관내 주택 안방에 보관중이던 여성용 크로스백에 들어있던 1억2천만 원을 도난당했다는 신고접수를 받고 신속한 수사 끝에 피해품을 발견해 인계했다고 밝혔다. 

신고 즉시 서귀포경찰은 피해자 집 주변에 설치된 CCTV 영상 확보해 피해자 이동경로 역추적했다.
 
이에 피해자는 피해품을 가지고 외출했으나 피해품없이 귀가하는 영상을 확보했다. 

CCTV 분석 중 피해자의 딸과 함께 차량을 타고 이동하는 모습 확인 후 피해자의 딸에게 당일 이동경로를 재확인했다.

피해자와 피해자의 딸은 휴식하기 위해 피해자 딸의 식당에 들렸다는 진술을 확보했다는 것.

경찰은 식당 수색 중 카운터 금고 옆에 있던 크로스백을 발견해 피해자에게 인계해 도난당했다는 신고는 단순 해프닝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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