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화 '음양로16-회도무협시대' 포스터

홍콩 톱스타 남결영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추모의 물결이 흐르고 있다. 지난 3일 현지매체에 따르면 남결영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홍콩 톱스타인 남결영의 사망 소식에 현지 팬들의 충격이 가시지 않는 가운데 올해 초 폭로된 증지위 성폭행 사건이 다시금 불거지고 있다.

남결영은 지난 2013년 두 명의 배우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힙겹게 폭로에 나섰다. 이후 5년 만인 올해 초 해당 인물들이 증지위와 사망한 등광영이라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논란이 일어났다.

아울러 홍콩 유명 인물 한영화가 중국 모델들을 가라오케에서 혼수상태에 빠뜨린 적이 있다고 증지위와 관련된 폭로를 이어가면서 사건은 더욱 심화됐다. 이어 홍콩위성TV는 SNS 웨이보에 “증지위는 늘 그래왔다”라는 문구를 올려 증지위는 사면초가에 몰렸다.

이에 증지위는 해당 사실을 반박하며 법적 조치를 선언했지만, 이후 홍콩 연예인 협회작을 배우 고천락에게 넘기면서 의구심을 증폭시켰다.

한편, 누리꾼들은 “nigg**** 잠시잊고있던 명작 영화의 여주인공..월광보합 이나 선리기연은 지금 시대 사람들이 이해할수없는..정말 슬픈 블랙코디디 영화다..”, “tree**** 너무 힘든 인생였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곳에선 행복하시길”, “skyj**** 몇년전에 백발머리에 지하철 타고가는 인터넷 기사 봤는데...결국 이렇게 갔구나ㅠㅠ내가 좋아하는 몇안되는 홍콩 여배우였는데...거기서는 아픔과 정신적 고통이 없으시길...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안타까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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