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서귀포시는 서귀포시 강창학체육공원 내에 위치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 LED 조명 교체공사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은 지상 3층 규모(연면적 6037㎡)로 지난 1991년도에 준공했으며 농구, 배구, 족구, 배드민턴 등 연간 3만5천여명이 이용하고 있는 다목적 생활체육시설이다.
 
그러나 체육관은 조명시설이 노후화되고 높은 소비전력으로 인한 요금 증가로 시설 개선이 요구되어 왔다는 것.

이에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형광등 584개를 올해 11월 말까지 소비효율이 우수한 LED로 전면 교체할 예정이고, 체육관 내부에 시설된 승강식 조명기구 49개는 체육관 휴관기간을 이용해 점검 및 수리가 용이한 품목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실내가 좀 더 환하고 밝아져 쾌적한 시설에서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비전력은 낮아져 예산 절감의 효과도 얻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이용객들에게 양질의 체육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한 몫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영철 체육진흥과장은 "앞으로도 시민 및 스포츠 동호회원들이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 보강사업에 지속 투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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