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업의 아세안 신흥시장 개척과 판로확대 기여

▲ 호치민시 인민위원장 면담 모습/제공=부산시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민선7기 첫 해외출장에 나선 오거돈 부산시장 등 부산 방문단 일행이 싱가포르에 이어 베트남(호찌민)을 차례로 방문, 도시외교를 통해 가시적이고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베트남의 경제도시 호찌민에서는 인민위원장을 예방해 지난 1995년 자매도시 체결 이후, 호찌민 도시철도 1,2호선 건설, 부산-호찌민간 장사시설 기술교류, 부산-호찌민간 수산관련 R&D센터 건립, 상수도 행정교류 등 20여 년간 양 도시가 쌓아온 경제·관광·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대형유통망 개척지원사업 현장방문(호치민시 롯데마트 고밥점)

또 부산중소기업 제품의 베트남 소비시장 진출을 위한 부산상품 프로모션 행사에 참석해 롯데마트 관계자 등을 격려했다.

지난 1999년 호찌민에 신발기업을 설립해 연매출 1억 3000만불, 종업원 5000명을 고용하고 있는 부산업체 성현비나(강서구 녹산동 소재)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베트남부산투자기업연합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부산기업 진출현황,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방안 등도 논의했다.

 

▲ 베트남 진출 부산 신발기업(성현비나) 방문 모습

오거돈 부산시장은 "이번 아세안 순방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아세안시장 개척 및 판로 확대, 북항재개발, 복합리조트, 도시재생 분야 교류협력 등 민선7기 실질적 도시외교를 통해 가시적이고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면서 "부산의 글로벌 위상 제고와 함께 부산기업의 아세안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베트남 부산투자기업 연합회 간담회(현지식당 대장금)모습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