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서귀포시는 2일 대정읍 라온프라이빗에듀 내 “공립 라온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영어교육도시에 많은 공동주택들이 들어서는 등 보육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미운영 중인 공동주택 내 어린이집에 대해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하고 공개모집을 통해 올해 9월 위탁운영자(원장 고길량)를 선정했다.

정원 30명에 4개반으로 개원해 2개반 이상을 추가하며 보육수요에 맞춰 반별 연령을 조정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라온어린이집 개원으로 서귀포시에 16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초 13개소에서 3개소가 추가 확충됐다.

관계자는 “공립 장애아전문어린이집 신축을 추진 중”이라며 “장기임차 방식을 통한 국공립전환 등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보육서비스가 제공되도록 계속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