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제주시는 지속적으로 문제로 제기됐던 숙박업소 불법영업 근절 및 지도점검을 위해 지난 8월말 ‘숙박업소 점검 TF팀’을 신설하고 자치경찰단, 위생관리과 협조 하에 점검을 실시해 왔다고 4일 밝혔다.

가을 및 연말 성수기에 불법 영업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믿을 수 있는 숙박환경 조성을 위해서 11~12월 2달간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첫째, 농어촌 민박으로 1동만 신고하고 나머지 동은 불법적으로 확장해 영업하는 경우다.

두번째는 아파트, 원룸,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에서 숙박객을 공유숙박사이트를 통해서 모집하는 행위다. 또한 외부는 숙박시설로 건축했으나 숙박업 신고를 하지 않은 펜션, 게스트하우스, 미분양 타운하우스로 인터넷에 홍보해 불법 영업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관계자는 “숙박하는 여행객은 사전에 정상 등록여부를 확인하고 행정에서는 불법 영업 행위 단속을 통해 안심하고 찾는 제주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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