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곤드레 김’ 2018농식품 창업콘테스트에서 우수상 수상

▲ 태백 곤드레김이 2018 농식품 창업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 기념촬영을 가졌다.(사진제공=태백시청)

(태백=국제뉴스)김희철 기자 = 태백시는 관내 창업기업 ㈜한국곤드레(대표 박대롱)가 개발한 100% 곤드레 김이 2018년 농식품 창업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8년 농식품 창업콘테스트에는 전국의 402개 창업팀이 참가해 지난 6월부터 지역예선과 본선, 결선의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 중, 곤드레김은 식품분야에서 사업성과 기술성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상금 1천만 원)을 수상하게 됐다.

태백을 비롯한 인근 정선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는 곤드레는 수년 전부터 건강 식단의 재료로 인기를 끌고 있었지만, 새로운 개념의 ‘김’으로 재탄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콘테스트에서 ‘약식동원(藥食同源)’ 이란 주제로 함께 ‘곤드레김’을 출품한 ㈜한국곤드레와 ㈜닥터곤드레(서울. 대표 장재훈)는 향후 생산과 가공, 유통과 홍보로 각각 기능을 분담, 곤드레김의 대중화에 힘쓸 계획이다.

㈜한국곤드레 박대롱 대표는 “전문 연구기관에 의뢰하여 성분 분석한 결과, 곤드레는 식이섬유와 식물성 단백질 함량이 우수하여 다이어트와 미백, 노화 지연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며, “일반 김을 대체하는 웰니스 건강식으로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콘테스트의 결선과정은 MBC 프로그램 ‘창농불패’를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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