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23일까지 김장철 성수식품 제조업소 20개소 점검

(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제주시는 김장철을 앞둬 김장철 성수식품이 안전하게 공급되도록 오는 7일부터 23일까지 고춧가루, 젓갈류, 김치류 등 김장철 성수식품 제조업소 20개소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은 식품 등 원재료 보관실, 세척실, 제조․ 가공실 청결관리 여부, 고춧가루 제조업소의 고추씨 첨가 여부, 착색제 사용 여부, 무표시 제품 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종사자 개인 위생관리실태 등을 점검한다.

특히 점검기간 동안 배추, 무, 마늘 등 농산물 30건과 젓갈류, 고춧가루 등 가공식품 7건을 수거해 식품별 규격ㆍ기준 적합 여부를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위반업소나 제품에 대해서는 위반사항에 따라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과 함께 재발방지를 위해 사후관리를 강화해 동일 위반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에도 김장철 대비 제조업소 30개소를 점검해 위반업소 1개소에 대해 위생적취급기준 위반 및 건강진단 미 이행에 따른 행정처분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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