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제주시는 10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관내 지역아동센터 41개소를 대상으로 보조금 집행 및 아동 급식 지원 등 운영실태 전반에 대한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법령지침상의 설치운영기준 준수 여부, 예산․회계 등 점검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운영의 적정성을 도모 할 뿐만 아니라 효율성과 투명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추진되고 있다.

중점 점검 항목은 시설운영관리, 종사자관리, 종사자복지, 아동관리, 운영관리, 회계관리 총 6개 분야 22개 항목으로 나눠졌고 더불어 아동급식 지원 적정여부도 점검하고 있다.

또한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현장 조치가 불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보조금 반환 등의 행정처분은 물론 사후 조치결과를 제출하도록 하고 지속적인 수시점검을 통해 지역아동센터가 안정적이고 질 좋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한편 2018년 상반기 지도점검을 실시해 30개소 대상으로 시정 ․ 주의, 보조금 반납 등을 조치했고, 회계 등 실무가 미흡한 11개소는 지역아동센터 제주지원단의 컨설팅을 통해 종사자들의 전문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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