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서귀포시는 최근 개별관광이 늘어나면서 제주의 펜션, 민박 등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불법 숙박업소로 인한 관광불편, 위생․안전 등 관광객 및 주민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자치경찰과 합동으로 10월부터 12월까지 불법 숙박업소 합동단속반을 꾸려 주1회 이상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미분양 타운하우스, 아파트 불법영업 및 농어촌민박 등을 대상으로 10월 한 달 동안 90여개소를 점검한 결과 미신고 불법 숙박업소 3개소를 적발하고 형사 고발조치 했다. 또한 무허가 건축물 및 무단용도변경 등에 대해서는 관련부서에 행정조치 하도록 통보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불법 숙박업소에 대한 숙박업소 점검반을 상시 운영함은 물론 자치경찰과의 합동단속을 정례화 해 불법 영업을 근절함으로써 안전한 숙박환경 조성과 제주관광의 이미지를 제고할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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