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부터 산불방지 대책본부 운영

(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제주시는 내달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설정하고 본격 산불방지 체제에 돌입하며 가을철 산불방지대책을 수립하고 市 공원녹지과 및 읍 면 8개 기관에 산불방지 대책본부 및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산불위험지역의 산불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입산통제구역 82개소(1만1060ha)를 지정 운영하고 오름 등 감시초소에 산불감시원 55명, 산불취약지에 산불예방 전문진화대원 41명을 배치한다.

또한 진화차량 16대, 무인감시카메라 7개소, 등짐펌프 등 진화장비 총 2880점 등 산불감시 및 진화 자원을 투입한다.

특히 산림청 제주산림항공관리소와의 산불진화 공조체계를 강화해 오름 인근 등 산림 인접지에 화재 발생 시 산불진화헬기를 우선 투입 30분 내에 초동진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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