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제주시는 2018~2019년 동절기 제설작업 추진을 위한 제주시 제설전진기지 신축 공사가 모든 공정이 완료돼 11월 9일 준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제주시 제설전진기지는 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2233㎡의 부지에 제설재 교반 시설(20ton)을 갖추고 자재창고 1개동(332㎡)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올해 5월 착공해 10월 현재 모든 설치 공정을 마무리 했으며, 교반기 시설 검사 이행 중에 있다.

당초 제주시는 제설작업을 위한 염수 교반시설 및 자재 창고를 자체적으로 확보하지 못해 화북동 소재 제주특별자치도 제설전진기지를 공동으로 사용하고 도로관리과 협조를 얻어 염수를 공급 받아야 함으로써 신속한 제설작업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것..

그러나 제주시 용담2동 881-4번지 소재 자체 제설전진기지가 완료됨에 따라 보다 신속하고 광범위한 도로 제설 여건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관계자는 "제설차량 추가 확보와 읍면동 자체 제설을 위한 1톤 트럭 장착용 제설삽날·모래살포기 구입 및 배치, 염화칼슘·제설용 소금 등 제설 물품 확보, 모래주머니 제작 등 2018~2019년 동절기 제설작업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대설 시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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