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서귀포시는  29일 시청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손경이 강사(손경이관계교육연구소 대표)를 초청해 서귀포시 공직자 250여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4대폭력(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 의식 함양 및 공직자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특히 부서장 등 간부 공무원은 필수 참석하도록 했다.

손경이 강사는 ‘With you가 있어야 Me too는 존재한다.’라는 주제로 Me too의 역사와 나아갈 방향, 사례로 알아보는 성희롱, 데이트 폭력 및 가정폭력, 성매매 실태 등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내용을 바탕으로 4대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서귀포시는 집합교육과 아울러 시청각 교육, 성희롱 고충전담 창구설치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공직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여성, 남성 공무원이 일하는데 어떠한 차별도 없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건전한 직장문화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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