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톰브라운 홈페이지

김용임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전북지회장이 '톰브라운'과 닮은 흰 티셔츠를 입고 나왔다가 성난 여론을 맞이했다.

톰브라운은 명문 브랜드 회사로, 지난 29일 김 지회장이 톰브라운으로 추측되는 흰 티셔츠를 입고 국회 감사에 나오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각종 비난이 쇄도했다.

김 지회장은 해당자리서 "인부가 없어 직접 불을 켜고 일한다. 월급도 못 주는 원장들이 많다"며 사립 유치원의 경영난을 해소했던 상황. 그러나 톰브라운으로 생각되는 옷을 입은 상황에 온갖 비난이 쏟아졌다.

사태가 커지자 김 지회장은 자신이 입은 옷이 톰브라운 제품이 아니라며 '짝퉁 인증'에 나섰다.

이에 네티즌들은 지나친 마녀사냥이 아니었는지 언급하고 나섰다. 최근 비리유치원 등 유치원계에 다양한 문제점들이 논란에 오른 것은 맞지만, 비난하지 말아야 할 것까지 싸잡아 과도하게 행동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 네티즌은 "비난할 건 비난하는게 맞겠지만 잘못 비난받는 건 정정하고 넘어가야 한다. 잘잘못은 확실히"라는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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