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인도네시아 여객기가 수심 30미터 바다에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29일 오전 6시 팡칼피낭이 목적지였던 인도네시아 여객기가 출발한지 10분이 조금 지났을 때 갑자기 돌발행동을 보이며 수심 30미터의 얕은 바다에 추락했다.

당국은 수색에 바로 들어갔지만 생존자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탑승자들이 비행기와 함께 바다 속에 가라앉은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비행기가 바다에 추락할 시 생존확률은 오히려 육지에 추락할 때보다 낮다. 바다의 수압이 큰 충격을 주기 때문이다. 바다에 불시착하게 되면 마치 콘크리트 바닥에 충돌하는 것과 같은 충격을 받게 된다.

또한 슬라이딩으로 착륙해 충격을 피한다해도 비행기는 곧 가라앉아 생존확률이 낮다.

이에 네티즌들은 "뉴욕 허드슨강의 기적을 바랐는데...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안타깝다. 인도네시아에 계속 사건이 터지네...", "어린 아이도 타고 있었다는데...아이고"라며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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