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방송 캡처

이재명 지사가 10시간 반가량 경찰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지난 29일 이재명 지사는 친형 강제입원 등의 의혹에 대해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분당 경찰서를 찾았다.

이날 조사는 친형 강제입원과 관련된 직권남용과 허위사실 유포, 대장동 개발·검사사칭·일베 가입·조폭 연루설 등과 관련된 허위사실 유포 등 6가지 의혹에 대해 사실확인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10시간 반가량 경찰 조사를 받고 나온 이재명 지사는 조사과정에 불만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없었다"고 짧게 답했다.

또한 이재명 지사는 "이제 이 일은 그만 경찰과 검찰 판단에 남겨두고 도정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고,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수사 진행 사항을 종합 검토해 재소환을 요구하거나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재명 지사 소식에 누리꾼들은 "내가 딴건 몰라도 이 추진력 하나는 인정한다", "아니땐 굴뚝에 연기 날까?", "쓸데없는 에너지 소모가 너무 크네요 진실이 어서 제대로 밝혀지길", "정의가 꼭 이기는 사회가 되길 기도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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