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서귀포시는 지난 6월 19일부터 9월 28일까지 36일간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을 활용해 숙박·목욕·세탁업소 368개소 대상으로 공중위생 서비스평가를 실시한 결과 최우수업소 114개소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업종별 매2년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업소를 방문해 숙박업 3개영역 31개, 목욕업 3개영역 42개, 세탁업 3개영역 30개 항목인 일반현황, 준수사항, 권장사항을 평가했다.

그 결과 최우수업소는 숙박 199개소중 71, 목욕 51개소중 17, 세탁업 118개소 중 26개소이며, 반면 2016년도 최우수업소는 숙박 197 개소 중 58, 목욕 50개소 중 10, 세탁업 121개소 중 15개로서 전년도 대비 향상된 우수업소가 지정됐다.

최우수업소는 시홈페이지 및 시·군·구에 공표하고, 녹색등급표·쓰레기종량제봉투 제공·THE BEST 표지판 부착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법적준수사항 미충족 업소에 대해 지적사항을 통보해 자율적으로 갖추도록 하고 행정지도를 통해 전반적인 서비스수준 향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차등관리 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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