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콘서트, 예술학교 발표회, 입주작가 아트마켓 등 각종 프로그램 선보여

▲ (사진제공=창원시) '창동예술촌 문화예술축제'가 11월 9일까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4주년 음악회 모습.

(창원=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제5회 창동예술촌 문화예술축제가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마산 원도심지역인 창동예술촌 일원에서 열린다.

29일 창원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서는 재즈음악과 예술작품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창원시와 사단법인 창동예술촌 주관으로 축제가 진행된다.

11월 3~4일 오후 6시부터 창동예술촌 아트센터 아고라광장에서 '재즈 콘서트'가 열린다.

첫날 11월 3일에는 창동예술촌 예술학교 하모니카 및 탱고 수강생들이 '김정곤 재즈그룹'과의 합동 공연을 통해 그동안 예술학교에서 배운 실력을 뽐낸다.

11월 4일에는 '강성민 재즈퀸텟'이 'Over The Rainbow', 'Moon River' 등 가을과 어울리는 낭민적인 재즈 선율을 들려준다.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아고라광장에서 전시되는 서예, 캘리, 판화, 테라코타 등 예술학교 수강생들의 발표작품 60여점도 감상할 수 있다.

11월 9일까지 창동거리길 일원에서는 창동예술촌과 부림창작공예촌 입주작가들이 소그룹으로 체험형 아트마켓을 운영한다.

벤치나 약간의 소도구를 이용해 탐방객이 쉬어가거나 문화예술 체험을 할 수 있다.

박상석 창원시 도시재생과장은 "마산가고파국화축제 기간 동안 창동예술촌과 부림공예촌 등 마산 원도심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 시민, 입주예술인, 상인이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동예술촌은 마산지역 원도심 재생을 위해 2011년부터 창동의 빈 점포를 활용해 예술촌을 조성하고 예술인을 입주시킨 후 다양한 예술 창작활동과 시민참여 체험활동 등 프로그램 운영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상권 활성에도 도움을 주고자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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