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민박 창업 강수연씨 "주민들, 적극 사업에 참여해 진행"

▲ 울산 중구의 원도심 문화의 거리 모습.

(울산=국제뉴스) 신석민 기자 = 울산 중구청은 지난 26일 대구삼성캠퍼스에서 열린 '2018 도시재생 한마당'에 울산시 대표로 참석해 주민참여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구청은 국토교통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2018 도시재생 한마당'은 국토교통부가 올 한해 동안 전국의 도시재생현장에서 활동한 주민, 전문가, 공무원, 활동가들이 함께 모여 성과를 공유하고, 도시재생에 주민들의 참여를 격려하는 행사다.

지난 2016년부터 꾸준히 울산 대표로 참여해 온 중구청은 올해도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40여명의 현장 활동가 등과 함께 참가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울산 중구청을 비롯해 전국의 12개 지자체가 참여해 10분간 올해 각 지자체별로 진행했던 우수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중구청은 지역맞춤형 콘텐츠 분문에 올해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컨설팅을 받고 현재 도시민박업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수연이네팀의 사례를 발표했다.

이 밖에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주민과 상인들이 함께 진행했던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의 추진성과와 2017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된 '군계일학, 학성' 학성동 도시재생사업을 알렸다.

주민대표 강수연 씨는 "울산 중구 원도심이 도시재생사업으로 살아나는 모습과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해 진행하는 부분을 전국에 알리고 싶어 참여했다"며 "경진대회 발표를 통해 울산 원도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더욱 발전하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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