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설 장비 등 추가 확보와 사전점검 폭설 대비 추진

(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서귀포시은 지난 9월20일부터 오는 11월 14일까지 2018년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점검을 추진 중에 있다고 28일 밝혔다.

사전점검은 신속·정확한 상황관리, 취약시설물 중점관리, 한발 앞선 교통 불편 최소화, 적극적인 시민홍보에 중점을 둬 추진한다.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 협업부서의 유기적인 협조와 CCTV 56대 및 현장 영상전송이 가능한 무전기를 휴대한 건설과 도로순찰팀, 각 읍면동 재난관리담당자 등을 통한 현장상황을 전방위 입체적으로 파악해 적절하고 신속한 제설작업이 이뤄지도록 한다.

또한 지난 1월·2월 폭설에 교통이 지연됐던 갈보리교회~중문관광단지 입구, 삼매봉 인근 도로 등에 대한 우선적인 제설작업과 시 교통행정과·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 및 지역자율방재단 등으로 하여금 우회로 안내를 통해 교통체증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그리고 대설시 국민 행동요령을 지속 홍보하며 “내 집 앞 눈치우기”운동을 적극 추진해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 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보유 제설장비 추가 확보와 지역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와 긴밀한 협업을 통한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기간 중 폭설 등에 따른 시민불편 최소화에 주력한다. 
 
각 읍면동에서 보유한 제설장비는 현재 총 54대(제설삽날 41대, 염화칼슘 살포기 13대)로 폭설 시 신속한 제설작업에 어려움이 있어 올 11월 말까지 제설삽날 26개, 살포기 5대 추가 배치로 총 85대(전년대비 57%↑)를 운영한다.

올해는 전년보다 3대 증가된 8대의 제설차량이 시민 편의를 위해 주요 구간을 누비며 신속하게 제설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지역자율방재단 단원 소유 트럭 및 트렉터, 포크레인 등의 장비를 적극 참여시키는 등 긴밀한 민관 협업을 통해 폭설에 따른 시민 불편 최소화를 꾀하는데 힘을 모을 방침이다.

24시간 운영되는 시 재난안전상황실은 주요구간 적설 관측장비와 CCTV를 통한 입제적인 현장 상황파악과 폭설 단계별 상황에 적합하게 근무를 강화하고, 폭설로 인한 도로통제 상황 등을 실시간 시민에게 전파할 방침이다.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하게 발생 했던 것처럼 올 겨울 이상기후에 의한 폭설을 배제 할 수 없는 상황을 가만해 철저한 사전 준비와 점검·강도 높은 대비를 통해 폭설 등 겨울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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